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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의 반복된 사실왜곡에 대한 반박 "  
 
 

아래 글은 월간 현대종교 2004년 5월호에 실린 이영호 목사님의 “Lee 의 철학적 노선: 위트니스 리는 모든 지식 있고 논리적인 사람들이 ‘지방교회안에 있는 사람들이 최고의 철학자들, 심지어 오늘날의「풀라톤학파 사람들」이라고 공언할 것이라’ 고 말한바 있는데. 위트니스 리의 철학적 노선을, 노종해 목사의 저서 『중세 기독교신비주의신학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방교회의 철학적 노선은 신 플라톤 신비주의 입장이다.” 라는 사실왜곡에 대한 반박 글입니다.

1. 출처 제시도 제대로 못하는 비판

이 목사님은 자신이 인용한 대목의 출처 제목이 "이상을 수행하는 길"이라고 각주에 적었습니다. 그러나 인용문이 담긴 실제의 책 제목은 ‘바울의 서신들 안에 있는 진리의 중점들"입니다. 왜 이런 착오가 생겼을까요? 만일 이것이 우연한 실수라면 이 목사님은 각주처리도 제대로 못하는 부주의한 신학자 정도로만 여겨지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 크고 작은 실수를 하므로 그 정도는 이해해 줄만 합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라도 의도적으로 책 제목을 ‘이상을 수행하는 길’로 적어서 마치 이 책이 위트니스 리의 ‘신플라톤주의 이상’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은 책처럼 보이게 했다면 이 목사님은 양심이 마비된 사람입니다.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는 이 목사님 자신이 아실 것입니다.

2. 위 책 전체내용은 철학사상과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위 책 총 210쪽의 분량에서 철학을 언급한 내용은 이 목사님이 집어낸 서너 줄이 전부입니다. 그 이외는 다 바울 서신들의 각 장별 핵심구절들을 심도 있게 설명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문제의 표현인 ‘플라톤 학파 사람들’도 위트니스 리나 (지방) 교회 사람들이 자신들을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대신에 우리가 롬1:3-4의 본문을 내용으로 불신자인 지식인들에게 복음으로 전하면 그 말을 듣는 그 불신자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는 가정이요 추측입니다. 그럼에도 그 부분만 가지고 마치 위트니스 리가 무슨 거창한 철학사상이나 가진 것처럼 ‘위트니스 리의 철학사상"이 어떻고 하는 것은 지나친 왜곡이요 침소봉대입니다. 위트니스 리는 어떤 세속적인 철학도 정식으로 배우거나 영향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이 목사님은 왜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글쓰기를 계속 하시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인용본문’이 담긴 본문의 원 주제는 ‘제2장 로마서에 있는 진리의 중점들’입니다. (롬2장의 중점을 말하면서 세속 철학사상을 전파할 리가 없습니다)
위트니스 리는 위 단락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심’이라는 소제목 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첫째 하나님의 복음은 한 인격에 관한 것이며, 이 인격 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둘째, 이 인격은 두 본질 또는 두 본성- 사람의 본성과 신성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사람의 본성과 본질에 따르면 다윗의 혈통에 서 나셨다. 셋째로,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29쪽)...“라고 말을 이어갑니다.

이어서 그는“하나님의 복음의 중심 목표는 그분의 아들을 본받는 많은 아들들을 산출하는 것이다(롬8:29). 그분의 맏아들은 많은 아들들을 산출하기 위한 모본, 모범이다... 로마서의 중심 메시지는 죄악 되고 육신적인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고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 을 본받는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그리스도가 많은 형제들 가운데 맏아들이 되신다. 이 중점 안에 들어가기 위해 당신은 많은 시간을 들여 로마서에 관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들을 사용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30쪽)“라고 말합니다.

이후부터가 문제의 인용문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이중 본성-인간의 본성과 신성한 본성-을 가진 한 인격의 문제라고 말해줄 필요가 있다. 그분의 인성이 신성으로 더불어 아들화 되신 것은 그분이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시기 위한 것이다. 우리 믿는이들은 그분을 본받는 그분의 형제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학식 있고 논리적인 사람들이 그러한 진리에 감복할 것이다. 그들은 당신의 ‘논리학’을 감상할 것이다. 그들은 지방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최고의 철학자들, 심지어 오늘날의 "플라톤 학파 사람들"이라고 공언할 것이다. 공자의 가르침들은 이 심오한 진리들과 비교가 안 된다.>

복음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소제목임)
로마서 1장 16절과 17절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하나니“(30-31쪽). (후략)

위 내용이 플라톤 철학을 논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위트니스 리가 자신이 플라톤 철학 신봉자임을 암시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착각하는 사람은 읽기 능력에 문제가 있든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글쓴이를 흠집 내려는 사람일 것입니다. 공격이 될 만한 단어만을 먼저 찾아서 그 단어에 어거지식으로 이미지를 접목한 후에 그것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상식적인 사람들이 보기에 위 본문 내용이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 과연 무엇 이겠습니까? 그것은 (지방)교회 사람들이 지식인들인 불신자들에게 롬1:3-4을 내용으로 복음을 전하면 그들이 (지방)교회 사람들을 "최고의 철학자들’또는 "플라톤 학파 사람들" 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 내지는 예단에 불과합니다. 불신자들이 로마서1:3-4절 내용은 잘 모르니 자신들의 생각을 따라 이런 저런 표현을 하는 것을 어떻게 막겠습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책은 위와 같은 취지에서 한 위 몇 줄의 내용을 제외하고는 그 어느 곳에서도 철학에 관한 어떤 언급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로마서, 고린도 전후서, 갈라디아서 등 신약에서의 바울 서신의 순서를 따라가며 각 장의 핵심구절들을 본문의 흐름을 따라 심도 있게 설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3. 이영호 목사가 남을 플라톤주의자라고 비판하려면 제대로 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 내용은 칼빈에게 영향을 미치고 오늘날의 장로교인들 중 다수가 귀히 여기는 교부 인 어거스틴이 오히려 플라톤 주의자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일 이런 사실을 근거로 이영호 목사처럼 무리하게 비판하자면 어거스틴 사상의 영향을 받은 신학을 배운 이영호 목사 본인이 바로 플라톤주의 철학 신봉자가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어거스틴의 사상과 신학 (참조 - 레포트월드)

 

누구든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거나 필요시 남을 비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도 한 가지라도 제대로 알고 근거 있는 비판을 해야 상대방이 사랑의 권면으로 알고 또 그 비판으로 인해 도움을 입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자꾸 흠집 이나 내자는 식의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것은 서로 간에 상처와 불신만 더해갈 뿐입니다. 이에 더하여 이 영호 목사님의 허점이 자꾸 노출되어 위신만 떨어질 뿐입니다. 이런 일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고 그리스도인들을 이간시키려는 마귀만 이롭게 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