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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위한 싸움 공지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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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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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pkorea@hanmail.net
등록일
2013/02/19 00:59
조회수
12,040
제목
한창덕 목사의 삼위일체론과 구원론(신화) 비판적 검증

한창덕 목사의 삼위일체론과 구원론(신화) 비판적 검증

1. 서론

2. 한창덕 목사의 삼위일체론 비판적 검증

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판단근거로 사용
나. 이단적인 기준으로 판정함
다. 소 결론

3. 한창덕 목사의 구원론 (신화) 비판적 검증

가. 신화(神化) 진리 자체를 부정하는가?
나. 지방 교회측 신화 가르침을 연구한 적이 있는가?
다. 신화 진리에 대한 공론화의 필요성

4. 결론

 

한창덕 목사의 삼위일체론과 구원론(신화) 비판적 검증

1. 서론

최근에 한창덕 목사는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전문위원’ 자격으로 다락방 류광수 목사의 이단성을 밝히는 소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 논문은 현재 교계의 유력한 인터넷 신문인 교회와신앙을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1].
그런데 한 목사는 유감스럽게도 ‘다락방’의 이단성을 입증하는 과정에서 전혀 무관한 지방교회 측을 끌어들였습니다. 이것은 ‘위트니스 리가 류광수목사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일부의 터무니 없는 가설(假說)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억지 주장은 필연적으로 지방 교회측의 삼위일체론과 구원론 (신화)을 왜곡시켜 소개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그 왜곡된 부분에 대한 직접 당사자의 반론 내지는 해명입니다. 그 외에 한 목사의 ‘다락방 교리 비판’ 부분은 이 글이 관심하는 바가 아님을 참고로 밝혀 둡니다.

사실 지방 교회측에 대한 이러한 왜곡된 비판 행태는 한창덕 목사가 처음은 아닙니다. 그 외에도 최삼경 목사, 이인규 권사 등 소위 ‘세이연’ 주축 멤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단지 지방 교회 측 자체를 위한 진리변증 외에, 현재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이들 이단 연구가들의 이단판정 기준, 그 중에서도 특히 삼위일체론에 대한 객관적이고 성경적인 검증의 필요성을 한국교계 앞에 거듭 상기시키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2. 한창덕 목사의 삼위일체론 비판적인 검증

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판단근거로 함

있지도 않은 사실을 근거삼아 누구를 이단이라고 했다면, 이것은 깊이 따져볼 것도 없이 그 자체로 원인무효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한창덕 목사는 류광수 목사 비판 과정에서 지방교회측의 삼위일체론을 오해하였고, 다음과 같이 크게 왜곡시켜 소개했습니다.

지방교회에서는 하나님이 본질이 하나이지만 구별된 세 인격으로 존재 하신다는 정통 삼위일체 와는 다르게, 본질도 인격도 하나라는 삼일론을 주장한다.[2] 그래서 그들의 신관은 양태론일 수밖에 없는데,[3] 류광수 목사 또한 그와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다.”


위 글에서 한 목사는 어떤 근거 제시도 없이 지방 교회측이 “본질도 인격도 하나라는 삼일론” 을 가르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점은 다음의 위트니스 리의 1차 자료로 적접 확인이 가능합니다.

신성한 삼일성의 셋 가운데 구별은 있으나 분리는 없다. 아버지는 아들과 구별되시고, 아들은 그 영과 구별되시며, 그 영은 아들과 아버지와 구별되신다. 신격의 셋은 그 상호내재 안에서 동시에 함께 존재하시므로, 그분들은 구별은 되시지만 분리되시지는 않는다. 삼일 하나님 안에는 분리가 없고 오직 구별만 있다. 삼일 하나님은 그분의 상호내재 가운데 존재하신다. 한면으로 그 셋은 상호내재 하시지만, 다른 한면으로 그분들은 동시에 함께 존재하신다. 그러므로 그분들은 하나이시다. 그분들은 분리되시지 않는다.(사람과의 연합 안에서의 하나님의 역사, 한국복음서원 1993), 26-27쪽)[4]

위 글은 동시 존재하는 세 위격 간의 ‘구별’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목사의 오해와 달리, 소위 ‘삼일론’은 삼위께서 세 인격이심을 전제로, 그러한 세 인격들이 상호 내주하심을 통해 <구별은 되지만, 분리가 안 되심으로> 세 하나님들이 아닌 <한분 하나님>(one God) 이시라는 것입니다(롬3:30). 아래에서 보겠지만, 이것은 한기총의 나용화 교수의 주장과도 일치하는 지극히 성경적인 가르침이며 양태론이 아닙니다.

나. 이단적인 기준으로 판정함

삼위일체론은 소위 평신도만 아니라 신학을 한 사람들에게도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따라서 삼위일체 관련 토론시는 과연 누가 맞는 말을 하는지 분별이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현재 쟁점이 되는 핵심은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 믿는 이들이 영접한 하나님은 과연 어떤 위격인가?> 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한 가지만 바르게 규명되면, 과연 누가 성경진리를 말하고 누가 이단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지가 금방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창덕 목사는 이미 한기총과 합동교단에서 삼신론 이단으로 규정된 최삼경 목사[5]와 동일하게, 삼위를 세 하나님들로 각각 ‘분리시키는’ 삼신론의 잣대를 가지고 이단판정을 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이 점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류광수 목사 주장 ? ‘우리 속의 성령은 삼위일체이시다’

“더 확실한 것은 고린도전서 3장 16절,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우리 속에 성령이 계신다. 우리 안에 누가 계신단 말이지요. 하나님이 계신다. 이것 보고 삼위일체, 그래 삼위일체 교리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이단들은 전부 삼위일체를 부인하지요”(EBS 양육 테이프 2).”

2) 나용화 교수 (한기총) 주장- 성령의 내주는 성부와 성자를 포함한 것이다.

한기총을 대표해서 류광수 목사의 이단성을 조사한 나용화 교수는 한기총의 이름으로 류목사에게 이단성이 없다 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근거로 삼은 아래 나용화 교수의 주장은 곧 한기총의 입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자는 성부와 함께 같은 성령을 가지고 계시므로 성부와 함께 한 하나님이시다. 성부는 전체로 성자 안에 내주하고, 성자는 전체로 성부 안에 상호 내주하신다”는 ‘상호내주’를 통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 하나님이 교회 안에 함께 동시에 항상 계신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성경적 진리이므로 성경적이고 개혁주의적이다…성령뿐 아니라 하나님, 성자도 우리 안에 계신다고 말한 류광수 목사의 주장은 문제가 없다”

3) 한창덕 목사 (한교연) 입장- ‘성령의 내주는 성부와 성자를 제외한 것이다.’

같은 이유로 한창덕 목사의 아래 주장은 곧 한국교회연합회의 입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내주를 가리켜 삼위일체라고 하면 안 되는데, 나용화 교수는 그것을 무시하고 각 사람의 심령에 임한 성령의 내주를 양태론적 입장에서 삼위일체라고 한 것을 가리켜 정통 개혁주의 삼위일체라 하며 옹호하고 만 것이다.”

4) 정통 신학자들과 성경의 가르침

한창덕 목사의 주장처럼, 각기 구별되는 세 위격에 대한 진리가 캅바도기아 교부들 시대에 더 확고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 목사와는 달리, 그들도 삼위의 상호내주를 의미하는 ‘페리코레시스’개념을 통해 삼위가 여전히 한 하나님이심을 보존하고자 했고, 세 위격 간의 분리 개념은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만일 삼위가 분리된다고 하면, 그 즉시 삼신론 이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 어거스틴

이 점은 캅바도기아 교부들과 동시대이기는 하나 약 2-30년 후대에 활동함으로써 삼위일체론 논의의 “최종 주자요 완주자”[6] 라고 알려진 어거스틴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더욱 분명해집니다.

“최고의 삼위일체의 경우에는 하나가 셋을 합한 것 만하며, 둘을 합해도 하나보다 더하지 않다. 그리고 그들은 각각 자체가 무한하시다. 그래서 하나 하나가 다른 하나 하나 안에 계시며, 모든 이 안에 계시다. 또 모든 이가 모든 이 안에 계시며, 모든 이가 한 이 안에 계신다'” [7]

위 어거스틴의 말에 따르면, 한창덕 목사의 주장과 달리 오히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실 때 (상호내주를 통해) 성부와 성자도 우리 안에 계신다고 말하는 나용화 교수의 주장이 더 성경적이고 정통 진리에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이것과 정면 대치하는 한창덕 목사의 주장은 자동적으로 이단설이 되고 맙니다.

- 로레인 뵈트너

한 목사와 달리, 미국의 저명한 개혁신학자였던 로레인 뵈트너(Loraine Boettner)도 ‘한 위격’을 다른 두 위격이 포함된 ‘삼위일체 전체’라고 보았습니다. 즉 그는 마태복음 6장의 주기도문에서의 성부는, 제 1격만이 아니라 삼일 하나님(Triune God)을 가리킨다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기도문의 예에서 처럼, 우리의 기도 안에서 ‘아버지’라는 단어가 사용될 때, 그것은 배타적으로 삼일성의 첫번 째 위격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한 하나님인 세 위격들을 가리킨다. 삼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시다.”[8]

- 성경 본문들

이처럼 어느 한 위격이 다른 두 위격들을 배제하지 않고 오히려 포함한다는 개념은 성경 여러 군데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삼위 하나님은 ‘구별은 되나 분리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9]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없으며,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다’(요일2:23)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있는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요14:10)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요8:16, 29).

이 외에 요일 5:11, 14:23, 롬8:9 등은 믿는 우리 안에 성령만 아니라 성부와 성자도 함께 내주 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분들은 각각 떨어져 계신 방식이 아니라 상호내주하시는 방식으로 내주하십니다.

다. 소 결론

현재 한교연의 한창덕 목사와 한기총의 나용화 교수는 류광수 목사의 <내주하시는 성령이 다른 두 위격을 포함한 삼위일체이시다>라는 주장을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류광수 목사가 양태론이단이면, 그를 옹호하는 나용화 교수 역시 그러하고, 더 나아가 한기총의 삼위일체론이 양태론 이단이라는 말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양측이 조속한 시일 안에 추가 토론을 통해 한국교회 전체가 따를 수 있는 일치된 결론을 내려주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저희 측은 현재 드러난 상태만으로도 성경과 위 어거스틴과 로레인 뵈트너의 관점과 일치하는 나용화 교수의 주장이 정통 가르침이고, 이미 삼신론자로 규정된 최삼경 목사와 동일한 한창덕 목사의 ‘각각 분리된 세 위격론’은 삼신론 이단 사상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3. 한창덕 목사의 신화사상 (구원론) 비판적 검증

한창덕 목사는 류광수 목사가 지방교회측의 신화사상을 동일하게 가르친다는 가설을 세워놓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신화 진리에 있어서 양측이 어떻게 연관된다는 말인지 구체적으로 입증하지는 못했습니다.[10]

이 시점에서 교부시대부터 정통 교리의 범주 안에서 논의되어 온 신화(神化) 교리에 대해 한 목사가 어느 정도나 인식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 주제에 대한 전진된 논의가 한국 교계 안에서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다음과 같은 문제 제기를 해 두고자 합니다.


가. 신화 (神化) 진리 자체를 거부하는가?

혹자는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는 말 자체만으로도 참람하다는 식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은 초대교부들 거의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관심했던 주제이며[11], 현재도 서방과 달리 전 세계에 약 4억 명의 신자가 있다는 동방 교회에서는 ‘신화’가 구원론의 최종 목표입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초기 교부들의 자료에 접근이 가능한 일부 신학자들이 이러한 신화진리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언급한 한 예가 있습니다.

먼저 수원 합동신학대학원 조병수 교수는 염광교회에서 행한 크리스마스 설교에서 "그가 인간이 되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되기 위함이다" (Athanasius, de incar. 54,3).로 압축되는 신화진리가 초기 교회에서 핍박과 이단을 이길 수 있는 수단으로 가르쳐졌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12]

고신교단 신학대학원 유해무 교수도 자신의 책인 <신학: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송영>에서 동방교회의 신화 진리를 서방교회의 구원론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13]

따라서 누구든지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는 말만으로 이단시비를 거는 것은 이 진리에 대한 교회사적인 인식에 무지하다는 반증입니다. 한창덕 목사가 이런 단계에 있는 상태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나. 지방교회측의 신화 가르침을 알고 비판하는가?

지방 교회측은 누구의 영향을 받아서가 아니라 성경을 깊이 연구한 결과 ‘(경배의 대상이 되는 신격(데오테스)에서는 아니지만) 사람이 생명과 본성에서 하나님이 된다’는 결론에 이른 바 있습니다. 즉 위트니스 리는 아래에서 보듯이 일반인들의 상상처럼 이상한 방식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대로 <거듭남, 거룩케 됨(성화), 새롭게 됨, 변화됨, 같은 형상이 됨, 영화롭게 됨>의 과정을 거쳐 하나님이 된다 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사람을 하나님이 되게 하시는가? 하나님은 생명이신 그분 자신으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후에, 우리 안에서 그분의 생명의 영에 의해 거룩하게 하고 새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일을 계속 수행하신다. 하나님은 육체 되심을 통해 사람이 되셨고, 사람은 변화를 통해 하나님이 된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과 같은 형상을 이루기까지 일생동안 진행되는 변화이다. 결국 우리는 그분과 함께 영광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몸의 구속이다. 이것은 우리 온 존재를 위한 구속의 마지막 단계로서 우리를 영광안으로 이끈다. 우리는 거듭남, 거룩하게 됨, 새롭게 됨, 변화됨, 같은 형상이 됨, 영화롭게 됨을 통해 하나님이 된다. ···이 과정의 결과로 하나님의 유기체가 산출된다. 이 유기체는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사람과 결합시키고 연합 시키시어 하나님을 사람이 되게 하시고 사람을 하나님이 되게 하신 것이다“(워치만니& 위트니스리, 모든 것을 이어받은 시대의 이상, 한국복음서원, 2005년, 16~17페이지).

헬라어 박사이자 <확증과 비평>지 집필위원 중 한명이기도 한 캐리 로비쇼우는 지방교회측의 시각에서 아타나시우스가 유명한 말인 “하나님이 사람되신 것은 사람이 하나님이 되게 하려 함이라”를 논문 형태로 분석 평가한 바 있습니다. [14]

아울러 신화와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를 참고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의 이단감별사들과는 달리, 풀러 신학교 조직신학자인 Veli-Matti Karkkainen 교수[15]는 수 년전 지방 교회측의 진리 검증차원의 만남시 지방교회측 대표들을 매우 우호적으로 맞이 했습니다. 그는 신화에 대한 단행본[16]을 펴낼 만큼 이 분야의 전문가인데, 지방 교회측이 펴내는 신학잡지인 <확증과 비평지> 신화관련 특집[17]을 구독해 보고 이미 상당한 공감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한창덕 목사가 지방교회측 신화 진리를 거론할 때 위 벨리마티 커케년 교수처럼 저희측의 신화 관련 가르침을 심도있게 검토할 기회를 가졌다고 보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 목사가 지방 교회측의 신화사상에 대해 평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 신화진리에 대한 공론화 제안

우리는 이레니우스에 의하여 이단에 대한 대처법으로 거론될 만큼 긍정적으로 논의되어 온 이 신화 진리에 대하여, 한국교계 내에서도 관심이 있는 신학자들 사이에서 지금보다는 좀더 진지한 논의가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만일 그것이 지방교회측의 신화사상(Deification)에 대한 검토도 포함된 것이라면, 최소한 다음 두 가지가 함께 검토되어야 합니다.
1) 위에서 소개된 <확증과 비평지> 신화 특집호 여러 편의 논문 내용들(영문)

2) 사람이 하나님이 되는 과정으로 위트니스 리가 소개한 각 항목들-거듭남, 거룩하게 됨, 새롭게 됨, 변화됨, 같은 형상이 됨, 영화롭게 됨-에 대한 성경적인 개념 정리. 특히 이 부분은 다음의 성경 본문들이 말하는 개념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가 함께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 엡1:4-5 : 그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자기의 아들들(휘오데시아)이 되게 하려함이라.
나) 요3:6 :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다) 히2:11 :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라) 엡5:26 : 말씀의 물로 씻어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시고
마) 고후3:18 :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바) 롬8:29 :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사) 요일3:2 : 그가 나타나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고로
아) 계3:12 :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내가 하나님의 이름을..그의 위에 기록하리라.

4. 결 론

만일 중요한 국가시험에서 채점관이 틀린 모범 답안을 기준으로 정답을 쓴 것도 틀렸다고 채점했다면, 그리고 그것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면 큰 혼란이 초래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현재 한국교계에서는 최삼경 목사, 이인규 권사, 그리고 이제는 한창덕 목사까지 세 사람들처럼 각각 ‘분리되신 삼위’에 근거한 삼신론 이단사상으로 성경적인 삼위일체론을 양태론으로 정죄하고 있습니다. 한창덕 목사는 다락방과 관련하여 전혀 무관한 그리고 지극히 성경적인 지방교회 측의 삼위일체론을 양태론의 사례로 부당하게 악용했고, 신화 진리에 대해서는 깊은 연구도 없이 경솔하게 이단시 했습니다.
따라서 나용화 교수를 포함하여 삼위일체론을 성경에 맞게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의식있는 신학자들은 삼신론 사상이 이단판정 기준이 되는 이런 반복되는 혼잡을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18] 또한 한국교계 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신화진리>에 대하여도 건전한 논의를 시작해 주실 것을 아울러 당부하는 바입니다.

 

한국지방교회
DCP Korea 진리변증위원회

 

 

 

참고

[1]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00

[2]. 지방 교회측을 ‘세 인격이 아닌 한 인격으로’ 믿음으로 양태론이라고 처음 비판한 사람은 1990년대 초에 예장통합측 이단 상담소장직에 있던 최삼경 목사였다. 그는 위트니스 리가 <하나님의 경륜> 16쪽에서 “오직 한 인격만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다만 삼일이 우리 안에 있다고 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을, “한 인격 만 있다”라는 말로 임의로 본문을 왜곡시킨 다음, 양태론이라고 정죄했다. 이 점은 최 목사와의 공개토론시와 통합 교단을 향한 재심청구 과정에서도 강력하게 항의되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시정되지 않고 이런 명백한 거짓말이 문서 또는 인터넷을 통해 계속 유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창덕 목사도 이런 왜곡된 자료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3]. 정통 삼위일체인 ‘구별되나 분리가 안 되시는 한 하나님’(one God)을 양태론으로 오해하는 경향은 최삼경 목사, 이인규권사, 그리고 한창덕 목사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난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는 <세계한인 기독교 이단대책 연합회> (세이연)소속이다.

[4] . 위트니스 리 또는 지방 교회측이 한 인격이 아니라, 영원히 구별되시는 세 인격의 하나님을 믿는다는 추가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삼위양식론(양태론)과 달리 우리는 신격의 셋, 즉 아버지와 아들과 그영이 모두 동시에 존재하며 같은 상태 아래 있음을, 그 상호내재성과 동존재성을 믿는다. 우리는 또한 셋 모두 영원하심을 믿는다.이사야 9장 6절에서는 아버지가 영원하시다고 말하고, 히브리서 1장 12절과 7장 3절에서는 아들이 영원하심을 지적하며, 히브리서 9장 14절에서는 영원한 영을 말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그영은 일시적이지 않고 영원하다.”(위트니스 리, 신약의 결론-하나님, 한국 복음서원, 1991, 307쪽)

“다시 한 번 말하거니와 아버지와 그리스도와 그영은 모두 동시에 존재한다. 내가 삼위양식론 (양태론)자라는 비난은 거짓된 것이며, 나는 절대로 그것을 부인한다…양태론은 이단이며 우리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위트니스 리, 위의 책, 306쪽)


[5]. 한기총은2011년 12월 15일에 최삼경목사를 월경잉태론과 삼신론 이단으로 규정했고, 장로교 합동교단도 같은 달 30일에 최 목사를 동일한 사유로 이단으로 규정했다.

[6] 이 종성, 삼위일체론, 1995, 263쪽

[7]김석환, 교부들의 삼위일체, 2001, 299쪽

[8]로레인 뵈트너의 ‘삼일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말의 영어원문은 다음과 같다.
Since the three Persons of the Trinity possess the same identical, Each is truly God, exercising the same power, partaking equally of the Divine glory, and entitled to the same worship. When the word "Father" is used in our prayers, as for example in the Lord’s prayer, it does not refer exclusively to the first person of the Trinity, but to the three Persons as one God. The Triune God is our Father. Loraine Boettner, Studies in Theology (Phillipsburg, NJ: The Presbyterian and Reformed Publishing Company, 1947), p. 107


[9] .차영배, 삼위일체론, 총신대 출판부, 122쪽 “삼위 하나님은 한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고 서로 구별은 되나 분리될 수는 없다(원출처: H. Bavinck, G.D. II, p 288).

[10]. 한창덕 목사는 다락방측이 지방교회측의 신화사상을 동일한 주장을 하는 증거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류광수 목사는 정통교회와 다른 그리스도를 주장하면서 성령의 내주로 인한 성도들의 거듭남을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마 1:23)는 예수님의 성육신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방교회와 같은 신화사상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의 성육신과 성령의 내주가 신화사상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아마도 한창덕 목사는 예수님의 성육신은 성부와 성령은 제외된 제 2격만 육체를 입으신 것이고, 성령의 내주는 마찬가지로 성부와 성자는 제외된 제 3격만 내주하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에서 보았듯이 이처럼 삼위를 분리시켜 보는 사상 자체가 삼신론 이단 사상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삼위는 구별을 유지하되 상호내주하심으로 결코 분리될 수 없은 존재 즉 한 하나님이심으로 어느 한 위격이 계신 곳에 분리불가의 다른 두 위격도 계신다는 것이 정통 삼위일체이다. 한 목사의 삼위일체론은 성경과 어거스틴 또는 저명한 개혁신학자인 로레인 뵈트너의 그것과 크게 다르다.

[11] 이와 관련하여 지방교회측은 2002년에 원문이 불어인 Jules Gross의 신화관련 책자를 영어로 번역하여 the Divinization of the Christian(A&C Press)이라는 제목으로 펴낸 바 있다.
http://www.amazon.com/Divinization-Christian-According-Greek-Fathers/dp/0736316000

[12]. 조병수 교수는 1996년 12월 염광교회 성탄절 설교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신화진리를 성도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포티누스를 이어서 이레니우스 (Irenaeus)라는 사람이 리용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이레니우스는 당시에 유행하던 이단들과 싸우기 위하여 거대한 이단논박서를 저술하였습니다. .. 이레네우스가 깊은 연구 끝에 발견한 사실은 박해와 이단을 이기는 길 가운데 하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이해하는데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육체로 오신 성육신의 의미를 바로 이해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박해와 이단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레네우스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가지고 오신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레니우스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우리와 같이 되신 것은 우리가 그와 같이 되기 위함이다" (Irenaeus, adv.haer. 5권 서론). 우리는 이 말을 조금 깊이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아타나시우는 "성육신에 관하여"라는 성육신론을 저술을 했는데 거기에서 이레네우스의 사상을 더욱 발전시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가 인간이 되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되기 위함이다" (Athanasius, de incar. 54,3). 아타나시우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앞에서 신자의 진정한 신분이 무엇인가를 발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우리를 신적인 존재로 만든다. 인간의 철저한 승귀! 바로 이것이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고난을 당하며 이단을 만날 때 고난과 이단을 이기고 극복할 수 있었던 성육신 상입니다.” http://gensdei.org/zboard/view.php?id=preach&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subject&desc=asc&no=43

[13] 유해무 교수는 <신학: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송영>(성약 출판사, 2007) 머리말에서 이 책의 일부를 차지하는 신격화(deification) 주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신격화에 대한 논문은 연구년 직전에 발표하였다.<개혁교의학>(1997)을 준비하면서 신학의 원래의 의미를 어렴풋이 알아 가고 있는 중에 '신격화'라는 동방 교회의 산학적 주제와 충격적으로 만났다. 이 글은 서방 교회의 몰이해와 악의적인 비판으로부터 고대 동방 교회의 신학의 일면을 변호할 목적을 지니고 있다. 동시에 신격화의 내용 또한 개신교의 구원론보다 더 포괄적이며, 더 풍성하다는 확신을 담고 있다. … 신격화는 결코 물리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신화(신화)가 아니라, 삼위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를 닮게 하시는 사역이다(10-11쪽).

[14] 캐리 로비쇼우의 영어논문에 대한 비공식 한글번역은 다음과 같다.
http://www.forthetruth.org/pdfs/10_09_k1.pdf

[15] http://www.fuller.edu/news-and-events/home-features/karkkainen-faces.aspx

[16] 커케년 교수의 신화관련 영문책자인 ‘One With God’의 아마존 닷 컴 자료는 다음과 같다.
http://www.amazon.com/One-God-Salvation-Deification-Justification/dp/0814629717#reader_0814629717

[17] 지방 교회측은 영문 신학잡지인 ‘확증과 비평’(Affirmation & Critique)지 2002년 10월호에서 신화
(Deification )특집호를 펴낸 바 있다. 이 특집호에는 Ron Kangas가 쓴 Becoming God외에 여러 편의 주옥같은 신화관련 논문이 실려있다.( http://www.affcrit.com/archives/ac_02_02.html ) 따라서 한 창덕 목사를 포함하여 누구든지 지방교회측의 신화 진리를 연구 비판하려면, 이 논문들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공정하다.

[18] .혹자는 요한일서3:24 본문을 오해하여 성령의 ‘대리’를 통해서만 성자가 사람 안에 내주할 수 있고 아들 하나님 자신은 저 하늘에만 계신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교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으면 생명이 없다’는 말씀에 따르면 자신 안에 생명이 없다는 고백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그들이 말하는 성령은 성자 자신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가 되었든지 하나님의 아들 또는 그리스도 자신의 내주하심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직은 영원한 생명으로 참되게 거듭남을 체험한 신자가 아니다(요일5:12, 골1:27).

이러한 이설(異說)은 원문의 구조상 요일3:24의 ‘성령으로 말미암아’가 ‘안다’라는 동사를 수식함에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수식한다고 착각한 것에 연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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